책 소개
#초등학생 질문그림책
사랑한다는 건 뭘까?
상세 소개
| 모든 것의 바탕이 되는 사랑, 우리가 ‘사랑’을 해야만 하는 이유!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전쟁과 폭력, 우리 사회에 만연한 갈등과 혐오 등 좋지 않은 소식으로 가득한 요즘, 사람들은 사랑을 잃어버린 시대라고들 한다. 그래서 어느 때보다도 사랑이 필요한 때이지만, 마음속 가득 찬 불안과 슬픔으로 인해 사랑이 들어설 자리가 사라지고 있다. 왜 사랑을 해야 하는지도 점점 잊어 가고 있다.
사랑은 모든 것의 바탕이 된다. 성숙한 어른이 되어 가는 과정에서도,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도 사랑 없이는 스스로 성장할 수도 없고, 상대를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기도 어렵다. 이 책은 이러한 사랑의 가치, 사랑을 해야만 하는 이유를 알려 준다. 그리고 사랑을 할 때 비로소 알게 되는 감정들, 사랑으로 인해 일어나는 변화를 보여 줌으로써 자신과 상대방에게 가치 있는 사랑을 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담고 있다.
채인선 작가는 실체가 없는 사랑을 다채로운 단어들로 생생하게 묘사해 분명하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풀어 낸다. 설렘, 기쁨, 열정, 존중, 행복 등 사랑이 품고 있는 여러 가지 마음들과 연결 지어, 자신이 겪은 상황 속에서 사랑의 존재를 깨달을 수 있게 해 준다.
당신은 지금 사랑을 하고 있는가? 이 책을 읽고 마음속에 사랑을 가득 채울 수 있다면, 그 사랑을 다른 이들과 나눌 줄 안다면, 사랑 너머 우리가 바라는 평화와 행복도 자연스레 회복될 것이다.
| 형형색색 은은한 빛깔로 담아낸 콩닥콩닥 풋풋한 사랑 이야기
아침 등굣길, 아이는 자전거를 타고 가는 한 아이를 보고 가슴이 콩닥댄다. 그런데 학교 오는 길에 보았던 그 아이는 반에 새로 온 전학생이다. 가볍게 인사를 나누었는데, 알고 보니 전학생이 자신과 같은 동네로 이사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이는 기쁘고 수줍은 마음을 간직한 채 전학생 친구와 가까워지려 하는데…….
심보영 화가는 전학생에게 첫눈에 반해 버린 아이의 풋풋한 사랑을 진실되면서도 아름답게 담아냈다. 전학생을 보고 수줍어하는 모습, 전학생에 대해 더 알고 싶어서 곁을 맴도는 모습, 어떤 오해로 전학생에게 실망하고 슬퍼하는 모습 등 사랑을 경험한 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장면들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또, 사랑을 하며 설레고 웃고 울고 미워하는 등 여러 감정들을 복합적으로 느끼는 모습, 외적으로든 내면으로든 서로에게 물들어가는 모습을 시각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형형색색 은은한 빛깔로 표현했다.
그리고 화가는 그 둘의 사랑, 남녀간의 사랑으로만 이야기를 한정 짓지 않는다. 내가 가진 것을 다른 사람과 나누려는 마음, 나보다 약자이거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주는 사랑도 기쁘고 가치가 있음을 그림 속에서 가만히 보여 준다.
우리 주변의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도 사랑의 한 모습이며, 그런 사랑의 마음도 지켜갈 수 있도록 해 주는 진정한 사랑 그림책이다.
|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키우는 인문 그림책 시리즈 <초등학생 질문 그림책>
궁금한 것이 많은 아이들의 일상은 질문으로 가득하다. 어른들은 아이들의 엉뚱한 질문에 난감해하기도 한다. 하지만 아이들의 질문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질문이 생각을 이끌어 내기 때문이다.
'초등학생 질문 그림책'은 아이들에게 질문을 던지는 인문 그림책이다. 아이들의 일상과 밀접한 주제인 ‘배움’ ‘생각’ ‘행복’ ‘논다’는 건 무엇인지, ‘친구’는 어떤 사람인지, 미래와 관련된 ‘꿈’ ‘삶’은 무엇인지에 대해 묻고 생각을 넓히며 답을 찾아간다. 이런 질문들 속에서 아이들은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으며,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만들어 간다. 행복하고 신나게, 나다운 삶을 꾸려갈 힘을 키우도록 돕는 그림책 시리즈이다.
| 작가 소개
채인선 글
남한강이 흐르는 충주의 한적한 시골에 정착해 사과나무를 키우며 살고 있습니다. 그동안 그림책, 동화책을 포함해 모두 60여 권의 책을 썼으며 교과서에 실린 작품으로는 《가족의 가족을 뭐라고 부르지?》 《내 짝꿍 최영대》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 《아름다운 가치 사전》 《나는 나의 주인》 《원숭이 오누이》 등이 있습니다. 자택에 한국그림책 다락방 도서관을 열어 일요일마다 개방하고, 도서관에 오는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도록 ‘채인선의 이야기 정원’을 아름답게 가꾸고 있습니다.
블로그 ‘채인선의 이야기 정원’ http://blog.naver.com/arrige_8649
심보영 그림
사랑한다는 말이 흔하다고 하지요. 하지만 흔하다는 건 많다는 거고, 많은 게 사랑이라면 많아서 역시 좋은 것 같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대단한 수염》 《식당 바캉스》 《붕붕 꿀약방》 《따끈따끈 찐만두 씨》 등이 있고, 그린 책으로는 《깊은 밤 필통 안에서》 《기뻐의 비밀》 《거꾸로 교실》 《숨 정류장》 등이 있습니다.
| 추천사
사랑은 참 신기해요. 설레고, 궁금하고, 함께하고 싶어지는 마음. 그 모든 감정이 사랑이라는 이름 아래 모여요.
이 책을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내 마음속 사랑을 떠올리게 돼요. 나를 더 좋은 사람으로 바꿔 주는 사랑, 그리고 그 사랑의 힘이 얼마나 따뜻하고 소중한지 깨닫게 되지요.
사랑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모든 아이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어요.
- 초등교사그림책신작읽기 모임 대표, 초등학교 교사 강수진
우리는 매일 사랑 속에서 살고 있는데 정작 사랑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있어요.
물에 퍼지는 잉크처럼, 아무런 색도 향도 없던 물에 잉크의 흔적이 남는 모습이 사랑 아닐까요. 책 속의 두 친구는 조금씩 서로를 알아 가며 점점 새로운 모습으로 비슷하고 또 다르게 변해 가요. 이 책을 읽고 사랑의 색깔이 남긴 흔적을 따라가 보아요.
- 그림책씨앗교육연구소 대표 김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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